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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배우 확정한 <26년>, 7월부터 촬영 돌입
2012년 6월 13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26년>이 촬영에 들어간다.

13일 영화사 청어람에 따르면 <26년>이 주연배우를 확정하고 오는 7월 크랭크인한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극비 프로젝트. 영화는 2008년부터 4년 동안 제작을 몇 차례 시도했지만, 투자지원이 철회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었다.

이번 <26년>의 영화화에는 자발적 투자자들과 영화의 완성을 바라는 후원자들의 힘이 크다. 영화는 현재 뜻있는 자발적 투자자들의 투자로 순제작비 46억 원의 약 70% 가량을 확보한 상태다. 나머지 제작비는 대국민 크라우드 펀드를 재개해 충당할 예정이다.

한편 5.18 당시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간직한 조직폭력배 관진배 역에 진구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국가대표 사격선수 심미진 역에 한혜진이 캐스팅됐다. 전직 대통령 집 앞에서 차량을 통제하는 임무를 맡은 현직경찰 권정혁 역은 영화 <어쿠스틱>과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연기를 선보인 2AM의 멤버 임슬옹이 맡는다. 메가폰은 <형사> <후궁 : 제왕의 첩>의 미술을 총괄한 조근현 감독이 잡는다. 영화는 올해 안 개봉을 목표로 한다.

● 한마디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그린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와 같은 날 개봉한다면...?


2012년 6월 13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1 )
kshwing
일단........지켜보는걸로~~~~~   
2012-06-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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