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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헤라 퍼플' 개봉과 함께 본격적 활동 재개.
"좋아 죽~겠어" 선정성 논란 '헤라퍼플' 내달 3일 개봉. | 2001년 10월 23일 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탤런트 홍석천이 올가을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홍석천은 다음달 3일 개봉할 영화 '헤라 퍼플'(정길채 감독)에서 동성애 연기로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달말부터는 SBS TV 일일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로 본업에 복귀,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작년 9월 커밍아웃 이후 모든 공중파 TV 프로에서 도중하차한 홍석천은 "심혈을 기울인 영화가 마침내 빛을 보게 돼 기쁘다"면서 "영화개봉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각오"라고 밝혔다.
'헤라 퍼플'은 홍석천이 '커밍아웃' 이후 유명세를 타면서 역할과 배역이 일부 커지는 등 촬영당시부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영화가 완성된 뒤엔 영상물 등급분류위원회로부터 세번씩이나 심의를 받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선정성 시비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외부적인 이유로 개봉이 늦어져 은근히 걱정을 많이 했다"는 홍석천은 "동성애 장면과 신부의 섹스 등 충격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1년 이상 촬영기간동안 사계절을 담는 등 완성도면에서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헤라 퍼플'은 얼마전 미국내 해외영화 수입배급사인 페드라시네마와 110만 달러에 영화, 비디오, 방송판권 판매 계약을 맺어 국내외의 뜨거운 시선을 받은 작품.
남자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자가 '헤라'라는 가상의 신을 끌어들여 섹스를 통해 복수한다는 내용으로 김청이 스크린 나들이를 하고 탤런트 이세창, 신인배우 정해룡 등이 홍석천과 연기호흡을 맞췄다.
최근 연예매니지먼트 계약을 새로 맺고 연예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는 홍석천은 연말엔 개그맨 표인봉 연출의 뮤지컬 '카스펠'에도 신동엽 등과 함께 출연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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