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타워>, 2012년 마지막 주말 흥행 No.1!
2012년 12월 31일 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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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지막 주말 흥행 TOP의 주인공은 <타워>였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타워>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87만 3,24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쉽게 얻은 1위 자리는 아니다. <타워>는 개봉 첫날 1위에 올랐었으나 이후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에 1위를 내주며 주춤하기도 했다. <타워>가 1위 자리를 탈환한 건 주말이 시작된 28일. 28일 일일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한 영화는 주말 3일간 1위 자리를 지키며 정상을 굳혔다. 누적관객수 169만 4,746명인 <타워>는 오는 1월 1일 신정 특수를 통해 200만 관객 돌파에 도전한다.

<타워>에게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레미제라블>도 잘 달렸다. 같은 기간 <레미제라블>이 동원한 전국관객수는 75만 1,725명. 1위와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 상영횟수가 9,297회였던 <타워>에 한참 모자란 7,596회 상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체감 격차는 더욱 적어 보인다. 누적관객수 295만 6,085명을 기록 중인 영화는 2012년 마지막 날인 오늘, 300만 관객 돌파를 예약한 상태다.

<건축학개론> <늑대소년> <내 아내의 모든 것> 등 올해는 멜로영화의 약진이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진 해였다. 2012년 멜로영화 마지막 주자인 <반창꼬>가 흥행세를 잇기 위해 노력중이다. 같은 기간 37만 795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누적관객수 159만 6,924명으로 3위에 자리했다. <타워>와 <레미제라블> 사이에서 선전했다. <호빗 : 뜻밖의 여정>은 20만 4,965명으로 뒤를 이었다. 초반 흥행세에 비하면 관객동원력이 크게 떨어진 분위기다. 지금까지 돌아온 피터 잭슨을 반긴 건, 전국 253만 3,281명이다. 참고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국내 성적은 596만 명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은 514만 명,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는 387만 명이었다. <호빗 : 뜻밖의 여정>이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아성을 넘어서기엔 힘이 부쳐 보인다.

가문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일념 하에 출범한 <가문의 영광5: 가문의 귀환>은 다소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얻는 분위기다. 같은 기간 14만 4,373명을 더하는데 그치며 누적 96만 1,335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은 가볍게 돌파했던 과거 시리즈들에 비교하면 여러모로 아쉬운 성적이다. 이밖에 80년대 유행한 게임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주먹왕 랄프>가 6위에 올랐고,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니코: 산타비행단의 모험>과 <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이 7,8위로 데뷔했다.

2012년 12월 31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총 2명 참여)
who8449
배우들의 연기와 실제 불과 물이라 더욱 잘 만들어졌던것같아요..또 다시 보고싶네요...재밌었어요   
2013-01-03 17:20
kos1018
타워, 그리 큰 기대를 한 영화는 아니였는데 보는 순간..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해운대는 잊혀지고 타워 만이 기억에 남네요. 부산에서 서울로 옮겨온 배경. 불과 물이라는 소재가 동시에 나오며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 이라는 명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지니 정말 알찬 영화였어요. 이번 타워 또한 이 기세라면 1000만 관객을 향해 갈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2013-01-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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