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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부활, <친구 2> 첫 촬영 돌입
2013년 5월 10일 금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2001년 8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친구>의 새로운 이야기 <친구 2>(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제이콘컴퍼니)가 지난 6일 영등포 교도소에서 크랭크인했다.

12년 만의 속편 <친구 2>는 1963년과 2010년을 배경으로 건달이라는 직업을 가진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릴 영화. 곽경택 감독이 전편에 이어 연출을 맡았고, 유오성 또한 다시 한 번 준석으로 출연한다. 새로운 등장인물로는 곽경택 감독과 <사랑>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주진모가 준석의 아버지이자 1960년대를 주름잡던 건달 이철주로, ‘신사의 품격’ ‘학교 2013’으로 유망주로 떠오른 신예 김우빈이 동수(장동건)의 숨겨진 아들 성훈으로 합류한다.

이날 첫 촬영은 성훈이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장면. 김우빈은 한쪽으로 넘긴 헤어스타일과 트레이닝복, 특유의 미소로 20대 건달의 거친 반항아 이미지를 선보였다. <친구 2>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김우빈은 “<친구 2>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곽경택 감독은 “<친구>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영화다. 오랜만에 <친구 2> 현장에 오니 마치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이다. 오랫동안 꿈꿔왔고 준비해 온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영화를 만들겠다”고 첫 촬영의 소감과 기대를 전했다.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한 <친구 2>는 8월 상순까지 촬영을 마무리한 후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김광규가 궁금해 하던 준석의 건달 아버지, 12년 만에 뭐하는지 전격 공개!


2013년 5월 10일 금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1 )
merrin
별로 재미 없을듯한 시대에 뒤떨어진 영화가 나오는건 아닌지..... 신세계다 베를린이다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보소..........   
2013-05-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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