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두 번째 감독 도전, <허삼관매혈기> 세계 최초 영화화
2013년 7월 17일 수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중국이 낳은 세계적 작가 위화의 소설 ‘허삼관 매혈기’가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영화화된다. <허삼관매혈기>(제작 두타연, 판타지오픽쳐스, 다세포클럽)는 <롤러코스터>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던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게 된다.

하정우는 <허삼관매혈기>에서 고단한 삶을 견뎌내는 남자이자 가장의 모습을 연기함과 동시에 두 번째 연출작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입지 또한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소설 ‘허삼관매혈기’는 가족을 위해 기꺼이 피를 파는 한 남자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풍자와 해학으로 경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중국에서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고, 유럽 전역과 한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출간되어 ‘위화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위화의 1992년작 ‘살아간다는 것’이 장예모 감독의 <인생>으로 영화화되어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바 있기에 ‘허삼관매혈기’ 또한 아시아와 유럽 각국에서 러브콜이 오랫동안 이어졌지만, 한국에서 최초 영화화가 결정했다. 위화는 “한국 판권을 소유한 현 제작사와의 우정과 신뢰로 한국에서 첫 영화화가 되길 희망했다”며 “하정우의 출연작들을 빼놓지 않고 봐왔기에 적역이라고 생각한다. 하정우의 연기와 연출이 더해져 어떤 매력을 지닌 영화로 탄생할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세계적 작가 위화의 대표작이자 개인적으로도 큰 영감과 감동을 받은 ‘허삼관매혈기’를 영화화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설렌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삼관매혈기>는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을 마치고 2014년 상반기 크랭크인 후 추석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마디
하정우의 시선으로 그려낼 위화의 ‘허삼관매혈기’는 어떤 모습?


2013년 7월 17일 수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총 2명 참여)
cherain
하정우표 먹방(먹는 방송)에 이은 헌방(헌혈 방송)이 매우 기대되는군요. 원작이 유명한 작품이라 부담이 되겠지만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은 만큼 본인의 색깔로 잘 표현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3-07-19 14:25
aumma7
배우로써의 하정우는 큰 인정을 받은 상태지만 감독으로써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내년 추석이면 아직 멀었긴 하지만요. 기대합니다!   
2013-07-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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