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쌍끌이 흥행
2013년 8월 12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의 쌍끌이 흥행은 개봉 2주차에도 계속됐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설국열차>는 전국 1,066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159만 9천여 명을 동원, 누적 관객 644만을 넘어섰다. 개봉 2일째 100만, 5일째 300만, 7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돌파로 흥행 기록을 갱신하더니 개봉 12일 만에 600만을 돌파했다.

<더 테러 라이브>의 흥행세도 만만치 않다. 전국 809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107만 1천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383만을 돌파했다. <설국열차>의 29.2%보다 낮은 10.4%의 놀라운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개봉 2주차에도 전혀 식지 않은 열기를 과시했다.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6일째 200만, 개봉 10일째 300만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를 압도하는 실속 있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두 영화가 흥행을 양분하고 있는 동안 세편의 애니메이션이 여름방학의 마지막 주말을 공략해 나란히 3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3위 <에픽: 숲속의 전설>은 주말 관객 29만 2천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41만으로 첫 선을 보였고, <명탐정 코난: 수평선상의 음모>는 주말 관객 14만 5천여 명을 불러 모으며 4위로 데뷔했다. 지난주 3위였던 <터보>는 두계단 순위가 하락했지만 주말 관객 13만 7천여 명을 동원, 누적 관객 169만을 돌파했다.

이번주에는 김성수 감독이 10년 만에 연출한 재난영화 <감기>,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주연의 스릴러 <숨바꼭질>, 성상납을 소재로 한 <가자, 장미여관으로>, 거장 브라이언 드 팔마의 신작 <패션, 위험한 열정>, 키이라 나이틀리, 스티브 카렐 주연의 <세상의 끝까지 21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 철없고 위험한 내기를 그린 스릴러 <체리밤>, 스페인산 액션 <투 타이거>, 애니메이션 <슈퍼윙스 3D>, 니콜라스 매카시 감독의 호러 <더 팩트>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관객수도 매출액도 점유율도 스크린수도 모두 독점한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


2013년 8월 12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총 1명 참여)
gaeddorai
하정우의 파워가 진짜 대단하긴 한거같다. 개봉 하기전에나름 하정우가 원톱으로 나오는 영화인데 너무 홍보가 빈약한거 아닌가..라는생각을 했을정도로 다른 영화들에 비해 홍보가 많이 안됐었던거 같은데. 설국 열차 뒤를 바짝 쫓는것을 보니말이다. 물론 시나리오가 좋고 긴장감이 있어서 입소문이 난것도 있겠지만. 관객들에게 하정우라는 네임드는 일단 신뢰를 준다는 사실을 이번 영화가 증명하고 있는것같다. 대단하다.   
2013-08-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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