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숨바꼭질> 역대 스릴러 최고 오프닝 스코어 갱신
2013년 8월 19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숨바꼭질>이 <감기>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46만 관객을 동원하며 <디 워>를 제치고 6년 만에 역대 광복절 최고 스코어를 갱신, 흥행을 예고했던 <숨바꼭질>은 주말에도 여세를 몰아 135만 3천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212만을 돌파했다. 이로써 <숨바꼭질>은 <마더>의 120만, <친절할 금자씨>의 114만을 제치고 역대 스릴러 오프닝 스코어 1위에 올랐으며,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로 이 부분에서도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 <괴물> <도둑들> <디 워>에 이어 <베를린>과 함께 한국영화 역대 6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숨바꼭질>과 함께 개봉한 <감기>도 선전했다. 개봉작 중 최다인 전국 806개 스크린을 확보한 <감기>는 주말 관객 약 97만 명을 동원하며 2위로 첫 선을 보였다. 개봉일인 14일에는 <숨바꼭질>을 앞서며 1위로 출발했지만 광복절부터 뒷심에 밀리며 주말 성적은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누적 관객은 185만을 넘어섰다.

한편, 지난주까지 나란히 1, 2위로 쌍끌이 흥행을 주도했던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는 신작에 밀려 3,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두 영화 모두 55%가 넘는 관객 감소율로 흥행세가 한풀 꺾인 상황. 하지만 각각 주말 관객 69만 5천여 명, 47만 9천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818만과 500만을 돌파했다.

5위부터 10위는 애니메이션이 차지했다. 5위 <에픽: 숲속의 전설>은 주말 관객 17만 5천여 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80만을 넘어섰고, 6위 <터보>는 누적 관객 186만, 7위 <개구쟁이 스머프 2>는 누적 관객 87만을 돌파했다. 신작 애니메이션 <슈퍼윙스 3D>와 <언어의 정원>은 나란히 9위와 10위로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주에는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화끈한 마술쇼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 송혜교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던 왕가위 감독의 신작 <일대종사>, 김곡, 김선 감독의 <방독피>, 무서운 신예 이돈구 감독의 저예산영화 <가시꽃>, 나오미 왓츠, 로빈 라이트 주연의 <투 마더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 로랑 캉테 감독의 신작 <폭스파이어>, 라이언 레이놀즈, 제프 브리지스 주연의 액션 <R.I.P.D.: 알.아이.피.디.>, 이탈리아산 호러 <잔혹 동화: 헌팅 오브 엘레나>, 마카엘 윤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코미디 <비바 프랑스>, 클라우디아 요사 감독의 <밀크 오브 소로우- 슬픈 모유>, 애니메이션 <장강 7호: 내친구 마법요정> <팬더와 친구들의 모험> <브레이크 블레이드 6: 결전의 시간>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박스오피스를 평정한 <숨바꼭질>의 압도적 오프닝 스코어.


2013년 8월 19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총 1명 참여)
minjazz87
생각보다 좋게봤어요. 이제 앞으로 공포영화가 여러작품 개봉하는데 '숨바꼭질'이 계속 흥핼할 것 같아요. 생각보다 공포로만 만든게 아니고 작품성도 있고 스토리도 있더라구요.   
2013-08-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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