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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마리이야기'서 톱스타들 목소리 연기.
톱스타들 대사 입맞춤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린데..." | 2001년 11월 8일 목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이병헌 배종옥 안성기 공형진 장상선 나문희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한 영화에 목소리 연기자로 캐스팅됐다.

신비로운 미지의 소녀 '마리'에 대한 바닷가 소년 '남우'의 동경과 사랑을 파스텔톤으로 담아낸 러브 환타지 애니메이션 '마리이야기'(이성강 감독-씨즈엔터테인먼트 제작)가 그 무대다.
이병헌은 순수한 열두살 소년 남우의 성인 역으로, 영화 '파이란'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준 공형진은 남우의 친구 준호 역을 맡아 극의 두 중심 축을 이룬다. 또 배종옥은 남우의 엄마로, 안성기는 남우의 엄마를 사랑하는 털털한 바닷가 아저씨로, 장항선은 선장인 준호 아버지로, 나문희는 남우의 할머니로 등장한다.
스타가 목소리 연기에 참여하는 것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경우 흔한 일.
'슈렉'의 카메론 디아즈, 에디 머피, 마이크 마이어스를 비롯해 '아틀란티스'의 마이클 J 폭스, '파이널 환타지'의 알렉 볼드윈, '토이스토리 2'의 톰 행크스, 조지 클루니, '치킨런'의 멜 깁슨, '라이온킹'의 제레미 아이언스, 우피 골드버그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만화의 주인공에 유명 스타의 목소리를 넣을 경우 팬들이 보다 친근감 있게 다가설 수 있다는 이점을 십분활용하는 셈이다.
이병헌 배종옥 등 보이스 액터로 캐스팅된 연기자들은 지난달 말과 지난 2일 경기도 양수리 서울종합촬영소에서 두차례 녹음을 갖고 환상의 목소리연기를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가족같은 훈훈한 분위기가 각자의 탁월한 연기력 만큼이나 완벽한 호흡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다는 후문.

'마리이야기'는 앞으로 한차례 더 목소리 녹음과 후반작업을 마치고 다음달 중순 개봉할 예정.

<자료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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