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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제 18회 부산영화제 개막
2013년 10월 4일 금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열흘간의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개막식에 앞서 전작 회고전으로 부산을 찾은 임권택을 비롯해, 이장호, 이준익, 김기덕, 고레에다 히로카즈, 아오야마 신지 등의 감독들과 배우 박중훈, 하지원, 한효주, 최승현, 유아인, 오다기리 조 등 국내외 200여 명의 게스트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개막식 사회는 배우 강수연과 홍콩 배우 곽부성이 맡았으며, 지난해 탕웨이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국인 배우가 개막식을 진행하게 됐다. 축하공연으로는 배우 김규리가 서울발레시어터와 호흡을 맞춰 라틴댄스를 선보였으며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한편,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 샤를 테송이 한국영화공로상을, 캄보디아 감독 라틴 판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개막식이 끝난 후 개막작으로는 부탄의 고승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바라: 축복>이 상영됐다.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 부산영화제는 12일까지 70개국 299편의 영화를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동서대학교 소향 뮤지컬씨어터, 메가박스 해운대, 메가박스 부산극장 등 7개 극장 35개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 한마디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닻을 올린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2013년 10월 4일 금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사진제공_부산국제영화제

1 )
bestktz
정말 가고 싶은데...아직 한번도 못가봤네요
올해는 이렇게 기사로 접하지만 내년엔 꼭 가서 그 열기 몸으로 느끼고 싶네요   
2013-10-07 23:4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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