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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호빗> 제압하기에는 부족했던 <앵커맨>의 복귀
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 최지나 기자 이메일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가 흥행가도를 달리며 12월 셋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주말 수익 3,150만 달러를 더하며 총수익 1억 2,755만 달러를 기록했다. 개봉 2주차의 수익 감소율은 57.2%로 전작 <호빗: 뜻밖의 여정>과 동일한 수준이다.

신작 <앵커맨: 더 레전드 컨티뉴>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를 누르지 못하고 2위로 데뷔했다. <앵커맨: 더 레전드 컨티뉴>의 오프닝 스코어는 2,677만 달러. 전작 <앵커맨>의 오프닝 스코어 2,841만 달러에 비해 조금 뒤처지는 성적이지만 <앵커맨>의 여름 개봉 특수를 고려하면 나쁜 성적은 아니다.

게다가 또 다른 신작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와 비교한다면 <앵커맨: 더 레전드 컨티뉴>의 성적은 더욱 돋보인다.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는 주말 수익 709만 달러로 8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주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가족영화로서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9위로 개봉한 발리우드 액션 <둠 3>는 236개의 상영관에도 불구하고 315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한편, 4위와 5위의 <아메리칸 허슬>과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는 확대 개봉하며 흥행 청신호를 보였다. <아메리칸 허슬>은 주말 수익 1,910만 달러,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는 주말 수익 934만 달러를 추가적으로 확보하며 중위권에 안착했다.

이번주 개봉작들은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려 금요일이 아닌 수요일인 25일 크리스마스에 개봉한다. 마틴 스콜세지 연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출연의 범죄 코미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벤 스틸러 연출 및 출연의 판타지 코미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사무라이 판타지 액션 <47 로닌>, 실베스터 스탤론,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스포츠 코미디 <그루지 매치>, 저스틴 비버에 관한 다큐멘터리 <저스틴 비버스 빌리브>가 와이드 릴리즈로, 메릴 스트립, 줄리아 로버츠, 베네딕트 컴버배치, 이완 맥그리거 출연의 코미디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 랄프 파인즈 연출 및 출연의 드라마 <인비저블 우먼>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크리스마스 시즌에 접어들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북미 박스오피스.


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 글_최지나 기자(무비스트)

2 )
dbaudal
호빗 봤는데 재미있었어요 ㅎㅎ 1위할만 하죠 ^^   
2014-01-03 11:59
chorok57
다음주 박스오피스 기록 정말 볼만 하겠네요 ㄷㄷ   
2013-12-2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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