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런딤'이 개봉 첫주말 2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 순풍을 달리기 시작했다.
'런딤'은 디지털 드림스튜디오가 일본 도쿄 TV와 MBC TV에서 방영된 런딤 TV 시리즈를 극장판으로 다시 제작한 작품. 순수 국산 기술로 제작된 '런딤'은 국산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개봉 전 전국 37개 상영관을 확보해 일찌감치 흥행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어린이 관객들이 3인 이상 관람시 증정되는 '런딤'의 로보트 모형 선물을 받기 위해 영화를 한번 더 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 제작사에선 '이웃집 토토로'의 8만명 관객 동원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제공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