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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김소은 주연의 호러 <소녀무덤> 크랭크인
2014년 3월 6일 목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감성 호러 <소녀무덤>(제작 고스트픽처스, 주피터필름)이 강하늘, 김소은, 한혜린, 박두식 등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2월 27일 크랭크인했다.

<소녀무덤>은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수가 전학 간 학교에서 신비한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쌓아가게 되는 한편, 같은 반 친구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 <분신사바> <요가학원> <두개의 달>의 이종호 작가가 집필하고 신인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외톨이로 지내온 소년 인수 역에는 ‘상속자들’의 강하늘이, 과거를 기억 못하고 학교를 맴도는 신비한 소녀귀신 역에는 ‘마의’의 김소은이, 인수의 삼촌 역에는 김정태가, 담임선생님 역에는 이아현이 캐스팅됐다. 또한 박두식, 한혜린, 주민하, 곽정욱, 주다영, 김영춘 등 충무로 기대주들이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지니고 있는 반 친구들로 출연한다.

이날 강원도 횡성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을 온 인수가 신비한 분위기의 소녀귀신을 학교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 강하늘은 “스크린 첫 주연작이자 첫 공포 연기라 긴장된다”고, 김소은은 “촬영장에 오니 너무 설렌다. 첫 촬영인데도 배우들과 감독님, 스탭들 모두 호흡이 척척 맞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소녀무덤>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과 이종호 작가가 만난 또 하나의 학원 공포물.


2014년 3월 6일 목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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