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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신작들의 공세에도 <캡틴 아메리카> 2주 연속 정상
2014년 4월 15일 화요일 | 최지나 기자 이메일

4월 둘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 역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주말 수익 4,127만 달러를 추가, 총수익 1억 5,888만 달러를 누적하며 제작비 1억 7천만 달러 회수를 목전에 두고 있다. 개봉 10일 간 수익을 비교했을 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토르: 다크월드>의 1억 4,509만 달러를 상회하는 성적을 거뒀다.

와이드 릴리즈 개봉작 <리오 2> <아큘러스> <드래프트 데이>는 각각 오프닝 스코어 3,932만 달러, 1,200만 달러, 978만 달러로 2~4위로 데뷔했다.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리오 2>는 개봉 첫날인 금요일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누르고 1위의 성적으로 등장했지만 이어진 주말의 맑은 날씨 탓에 가족 관람객의 발길이 줄어들어 결국 주말 성적에서는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전작 <리오>의 오프닝 스코어 3,922만 달러를 넘어서는 성적을 거뒀고, 씨네마스코어에서 A 성적을 받은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전작의 총수익 1억 4,361만 달러는 무난히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3위 <아큘러스> 역시 비슷한 장르인 <인시디어스>의 오프닝 스코어 1,327만 달러에 근접한 성적으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4위 <드래프트 데이>는 케빈 코스트너의 최근 출연작이자 흥행 실패작인 <쓰리데이즈 투 킬>의 오프닝 스코어 1,224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참담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주 2위였던 <노아>는 5위로 급락, 주말 수익 755만 달러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개봉 3주차에 올린 총수익은 8,497만 달러로, 이와 같은 추세라면 손익분기점인 1억 2,500만 달러는커녕 1억 달러를 넘기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17위의 <겨울왕국>은 월드와이드 흥행작 역대 8위에 오르며 끊이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주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제작, 월리 피스터 연출, 조니 뎁, 레베카 홀, 모건 프리먼 출연의 SF 스릴러 <트랜센던스>, <브레이브 하트>를 집필한 랜달 웰러스 연출, 그렉 키니어, 켈리 라일리 출연의 드라마 <헤븐 이즈 포 리얼>, 마이클 티데스 연출의 코믹 호러 <헌티드 하우스 2>, 다큐멘터리 <베어스>가 와이드 릴리즈로, 존 터투로 연출, 우디 앨런, 소피아 베르가라 출연의 코미디 <페이딩 지걸로>, 보아, 데릭 허프, 미키 이시카와 출연의 댄스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마크 웨버, 론 펄먼 등이 출연하는 공포 <미션 13>, 게리 룬드그렌 감독의 드라마 <레드우드 하이웨이>, 존 스톡웰 연출의 드라마 <키드 캐나비스>, 임초현 연출, 오언조, 장가휘 출연의 홍콩 액션 <마경>, 로저 괄 감독의 아일랜드와 스페인 합작 로맨틱 코미디 <테이스팅 메뉴>, 애스크 하셀발히 연출의 덴마크 가족영화 <안트보이>, 일본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한 <고질라>, 다큐멘터리 <더 파이날 멤버>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마블의 식지 않는 인기, 그 뒤를 바짝 뒤쫓는 <리오 2>!


2014년 4월 15일 화요일 | 글_최지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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