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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맥케이 감독, <앤트-맨> 연출 무산
2014년 6월 2일 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하차한 <앤트-맨> 감독 자리는 여전히 공석이다.

버라이어티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을 대신해 <앤트-맨> 연출의 물망에 올랐던 아담 맥케이 감독이 프로젝트에 합류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연출에 대한 진지한 협상이 오간지 하루만의 일이다.

아담 맥케이 감독은 지난주 <위 어 더 밀러스>의 로슨 마샬 써버 감독, <갱스터 스쿼드>의 루벤 플레처 감독과 함께 <앤트-맨> 연출의 물망에 올랐다. <앤트-맨>에 캐스팅 된 폴 러드와 <앵커맨>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아담 맥케이 감독은 <앤트-맨> 연출의 가장 유력한 후보였지만 결국 무산됐다.

한편,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지난 5월 23일 제작 관점 차이를 이유로 <앤트-맨>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 당시 마블 스튜디오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하차가 우호적으로 결정된 것이며 영화는 예정대로 2015년 7월 17일 개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006년부터 8년간 <앤트-맨> 제작에 힘써온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마블 스튜디오가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조 코니시가 함께 쓴 시나리오를 아무런 상의 없이 수정했다며 불편함을 감추지 않았다.

프로젝트 하차 후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버스터 키튼이 코르네토(Cornetto) 아이스크림콘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해 이슈가 되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연출한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더 월즈 엔드>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코르네토 트릴로지’라 불린다. 항간에서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올린 사진이 버스터 키튼이 1920년대 후반에 스튜디오 시스템과 겪은 갈등을 의미한다는 추측이 일고 있다.

● 한마디
선장은 없고 사공은 많은 <앤트-맨>, 예정된 일정에 개봉은 할 수 있을까?


2014년 6월 2일 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1 )
papakgb
음마...기대작이었는데 기대가 팍 줄어드네요
내년 개봉은 물거너간듯   
2014-06-02 23: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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