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한마디! 전작의 미덕에 강형철의 특기를 가미한 <타짜- 신의 손>
2014년 8월 26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타짜>의 속편 <타짜- 신의 손>(제작 싸이더스 픽쳐스, 유한회사 타짜2문화산업전문회사, 안나푸르나필름) 언론시사회가 25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강형철 감독과 출연배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가 참석했다.

<타짜- 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도박판에 뛰어들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강형철 감독은 “전작에 존경심이 있어 나도 모르게 전작의 향수가 녹아들어갔을 수도 있다”고 소감을 밝힌 후, “3, 4편을 어느 감독이 연출할지는 모르지만 각 편들에 감독의 개성이 잘 녹아있는 최고의 명품 시리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대길 역의 최승현은 “원작 만화의 대길은 겁이 없는 어린 아이처럼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인물이다. 그런 대길이 풍파를 겪으며 세상을 배워나가는 모습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기자들은 대체로 강형철 감독의 속편에 만족을 표했다. 스타일리시한 최동훈식 <타짜>에 강형철 감독이 전작들에서 보여준 따뜻함이 가미된 코믹함이 잘 묻어나 추석 시즌 오락영화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평했다. 하지만 캐릭터의 개성과 이를 소화한 배우들의 역량은 전편의 아우라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타짜>에 비해 아쉽다는 반응도 덧붙였다.

<타짜- 신의 손>은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최동훈의 <타짜>와 전혀 다른 강형철만의 <타짜>를 구현하는데 성공. 배우들은 매력적이나 전작의 아우라가 너무 강하다는 게 함정.
(오락성 7 작품성 6)
(텐아시아 황성운 기자)

-강형철 감독의 주특기를 살린 또 하나의 <타짜>.
(오락성 6 작품성 6)
(마이데일리 이은지 기자)

-전작의 미덕에 강형철 감독 특유의 유머까지. 다소 긴 서론이 옥에 티.
(오락성 7 작품성 6)
(오마이스타 이선필 기자)

-화려하나 가벼워진 로맨티스트 타짜.
(오락성 6 작품성 6)
(무비스트 최정인 기자)

2014년 8월 26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총 1명 참여)
dmssu
전작을 재밌게 봤었는데, 전작의 아우라에서 벗어날 수 있을 작품일지 궁금하네요~ 추석 때 꼭 보고 싶은 영화에요   
2014-08-2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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