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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메이즈 러너> 또 다른 영어덜트 프랜차이즈의 부상
2014년 9월 23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9월 셋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은 영어덜트 소설을 각색한 <메이즈 러너>가 차지했다. 3,251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메이즈 러너>는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9월 개봉작 중 여섯 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메이즈 러너>는 또 다른 영어덜트영화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3,123만 달러), <엔더스 게임>(2,701만 달러)의 성적을 능가했다. <메이즈 러너>은 다른 영어덜트영화 평균 제작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400만 달러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과 <엔더스 게임>은 각각 9,500만 달러와 1억 1,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자했다.

반면, 또 다른 개봉작 <툼스톤> <디스 이즈 웨어 아이 리브 유>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며 2, 3위로 나란히 데뷔했다. 1,275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툼스톤>은 리암 니슨이 출연한 또 다른 영화 <논스톱>(2,887만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이는 <툼스톤>이 청소년 관람불가이고 <논스톱>이 15세 관람가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실망스런 수치다. 한편, <디스 이즈 웨어 아이 리브 유>는 1,155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에 그쳤다.

지난주 1위로 데뷔한 <노 굿 디드>는 59.6%의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4위로 추락했다. <노 굿 디드>는 주말 수익 979만 달러를 추가하며 3,970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다. 5위를 차지한 <돌핀 테일 2>는 44.1%의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수익 886만 달러를 추가했다. 전작 <돌핀 테일>의 개봉 2주차 수익 감소율이 27%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돌핀 테일 2>의 흥행은 비관적이다. 지금까지 <돌핀 테일 2>는 총수익 2,693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개봉 8주차에 주말 수익 524만 달러를 추가, 총수익 3억 1,373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지난 일요일을 기점으로 <아이언 맨 2>을 제치고 역대 마블이 제작한 영화 중 <어밴저스>(6,233만 달러) <아이언 맨 3>(4억 901만 달러) <아이언 맨>(3억 1,841만 달러)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총수익을 거뒀다.

이번주에는 그레이엄 애나블 감독과 안소니 스타치 감독이 공동 연출한 <박스트롤>,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하고 덴젤 워싱턴이 출연한 <더 이퀄라이저>가 와이드 릴리즈로, 리나 플리오플리테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은발의 패셔니스타>, 윌 베케 감독이 연출하고 알렉스 러셀, 재커리 나이턴이 출연한 <빌리브 미>, 크리스찬 카마고 감독이 연출하고 케이티 홈즈, 앨리슨 제니가 출연한 <데이즈 앤 나이츠>, 스테판 벨라 감독과 마티아스 말지우 감독이 공동 연출한 <시계 심장을 가진 소년>, 홍 카우 감독이 연출하고 벤 위쇼, 라일라 윙이 출연한 <릴팅>, 헨리 벳웰 감독이 연출하고 주리아 베가, 애드리에나 루비어가 출연한 <밤보다 어두운>, 리차드 램시 감독이 연출하고 앨런 포웰, 알리 포크너가 출연한 <더 송>, 호세인 아미니 감독이 연출하고 커스틴 던스트, 비고 모텐슨이 출연한 <1월의 두 얼굴>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속편 제작까지 확정지은 <메이즈 러너>의 괄목할 만한 데뷔 성적.


2014년 9월 23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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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n25
메이즈러너~평가는 갈리던데, 전 끝까지 재밌게 봤어요~다음 편이 정말 기대됩니다!   
2014-10-0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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