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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의 <시간이탈자>, 캐스팅 완료하고 크랭크인
2014년 10월 6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 주연의 <시간이탈자>(제작 상상필름, CJ엔터테인먼트)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1일 크랭크인했다.

<시간이탈자>는 1983년과 2015년의 두 남자가 우연히 꿈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보기 시작하고, 서로에게 연결된 한 여자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과거의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등을 연출한 곽재용 감독의 신작이다.

곽재용 감독은 “사랑하는 사람의 비극적 운명을 미리 알게 되었을 때의 슬픔과 그 운명을 바꾸려 노력하는 과정의 절실함을 통해 늘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임수정은 <시간이탈자>에서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1983년 지환(조정석)과의 결혼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윤정 역과 2015년 우연히 건우(이진욱)를 만나 과거의 사건을 함께 쫓기 시작하는 당찬 성격의 소은 역을 맡은 임수정은 30년의 시간차를 둔 두 인물을 연기하게 된다.

조정석은 윤정과 결혼을 약손한 음악 교사 지환을 연기한다. 다정한 로맨티스트이자 연인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남자로 분해 80년대의 순수한 매력부터 사건에 맞서는 강렬함까지 기존과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진욱은 꿈을 통해 지환을 알게 된 후 과거의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형사 건우를 연기한다. 열정적이고 치밀한 성격과 인간적이고 따뜻한 매력을 지닌 건우를 통해 극의 팽팽한 긴장감과 드라마를 이끌 계획이다.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 외에도 정진영, 정웅인, 이기우, 온주완이 합류한다. 정진영은 형사반장 강반장 역을, 이기우는 건우의 든든한 조력자 이형사 역을, 정웅인은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강형철 역을, 온주완은 지환의 같은 학교 교사 박선생 역을 맡는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시간이탈자>는 2015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1인 2역 임수정, 80년대 로맨티스트 조정석, 데뷔 첫 형사 변신 이진욱. 여기에 정진영, 정웅인, 이기우, 온주완 합류.


2014년 10월 6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1 )
jjksmile
이 영화 정말 기대된다. 로맨스 코미디 영화의 대부 곽재용이 이 영화를 맡았고 거기다 임수정, 조정석 등 화려한 캐스팅도 정말 마음에 든다. 이 영화 왠지 2015년을 강타할 것 같다.   
2014-10-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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