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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인터스텔라> 제친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2014년 11월 11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디즈니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를 제치고 11월 둘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5,621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빅 히어로>는 2012년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4,903만 달러)보다 15% 높은 수익을 거뒀다. <드래곤 길들이기 2>(4,945만 달러)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레고 무비>(6,905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인터스텔라>는 4,751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2위로 데뷔했다. <인터스텔라>의 성적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또 다른 SF <인셉션>(6,278만 달러),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SF <그래비티>(5,578만 달러),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 <프로메테우스>(5,105만 달러)에 못 미쳤다.

한편, 지난주 4위였던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는 개봉 6주차에 주말 수익 620만 달러를 추가하며 3위로 순위가 한계단 상승했다. <나를 찾아줘>는 지금까지 1억 4,553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다. 4위 <위자>는 주말 수익 587만 달러를 추가하며 4,332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고, 5위 <퓨리>는 주말 수익 562만 달러를 추가, 총수익 6,939만 달러를 거두며 개봉 4주차에 제작비 6,800만 달러를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개봉 2주차의 <나이트크롤러>는 48.5%의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7위로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주말 수익 537만 달러를 추가하며 총수익 1,961만 달러에 그쳤다.

이번주에는 지나 프린스 바이더우드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비욘드 더 라이츠>, 패럴리 형제가 연출하고 짐 캐리, 제프 다니엘스가 출연한 <덤 앤 더머 투(to)>가 와이드 릴리즈로, 마헤시 페일루어 감독이 연출한 인도 드라마 <브라민 불스>, 베넷 밀러 감독이 연출하고 스티브 카렐, 채닝 테이텀이 출연한 스릴러 <폭스캐처>, 토미 리 존스 감독이 연출하고 힐러리 스웽크가 출연한 서부 드라마 <더 홈즈맨>, 존 스튜어트 감독이 연출하고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출연한 드라마 <로즈워터>, 대런 돈 감독이 연출하고 커크 캐머런이 출연한 <세이빙 크리스마스>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겨울왕국>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2014년 11월 11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2 )
pukupuku7
놀란이 히어로에게 살짝 졌네요
하지만 개봉작을 보니 재대결이네요
덤앤더머2만 살짝 눈에 띄구요
그리고 폭스캐처가 기대가 상당하던데...
아카데미용 영화라니 반응이 궁금하네요   
2014-11-12 14:17
hrsdaddy
놀란의 위력이 디즈니와 가족파워에 졌네요
하지만 긴 러닝타임을 생각하면 차이는 거의 없네요
이번주 재대결이 기대되네요   
2014-11-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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