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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정유미, 안소희 등 <부산행> 최종 캐스팅 확정
2015년 4월 8일 수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초대형 블록버스터 <부산행>(제작 영화사 레드피터)이 공유,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 최종 캐스팅을 확정했다.

<부산행>은 이상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에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블록버스터. <돼지의 왕> <사이비> 등 애니메이션을 연출하며 스토리텔러로서의 능력 또한 입증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유는 대한민국 증권계를 움직이는 펀드 매니저이자 홀로 딸을 키우는 아빠 석우 역에, 마동석은 혼란의 KTX에서 우정과 부성애를 잃지 않는 다정한 남편 상화 역에, 정유미는 남편 상화의 옆을 지키는 강단 있는 여인 성경 역에, 최우식은 KTX에 탑승한 야구부원 영국 역에, 안소희는 의리 있는 여고생이자 야구부 서포터즈 진희 역에, 김의성은 석우와 대치하는 용석 역에, 아역배우 김수안은 석우의 딸 수안 역에 캐스팅됐다.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서울역>에서 시작해 <부산행>으로 끝맺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기나긴 프로젝트에 동참한 스탭들과 배우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실사영화 <부산행>은 오는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 한마디
호화 캐스팅 확정한 대형 프로젝트 <부산행>, 출발 준비 완료.


2015년 4월 8일 수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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