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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정상 <쥬라기 월드>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신작들의 공세에도 <쥬라기 월드>는 물러서지 않았다. 6월 마지막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쥬라기 월드>는 3주 연속 1위를 지키며 주말 수익 5,453만 달러를 추가, 5억 37만 달러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개봉 17일만에 북미 총수익 5억 달러를 넘어선 <쥬라기 월드>의 성적은 종전 북미 박스오피스 총수익 5억 달러를 최단기간에 돌파한 <어벤져스>(23일)보다 빠른 속도다. 현재 <쥬라기 월드>의 총수익은 <아바타>(7억 6,050만 달러), <타이타닉>(6억 5,867만 달러), <어벤져스>(6억 2,335만 달러), <다크 나이트>(5억 3,485만 달러)에 이어 5번째로 높다.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성적도 만만치 않다. 2위 <인사이드 아웃>은 주말 수익 5,232만 달러를 추가하며 1위 <쥬라기 월드>를 바짝 뒤쫓았다. 개봉 2주차에 1억 8,514만 달러의 총수익을 기록한 <인사이드 아웃>의 흥행속도 또한 <겨울왕국>보다 빠르다. 총 4억 73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겨울왕국>의 2주차 성적은 1억 3,425만 달러다.

한편, 신작들의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3위로 데뷔한 <19곰 테드 2>의 오프닝 스코어는 3,350만 달러로 전작 <19곰 테드>(5,441만 달러)보다 2,000만 달러 가량 낮다. 또 다른 신작 <맥스> 또한 1,215만 달러의 저조한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4위로 신고식을 마쳤다.

개봉 4주차에 들어선 <스파이>는 뒷심을 발휘 중이다. 5위로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지만 29.5%의 안정적인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791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했다. <스파이>의 총수익은 8,846만 달러다.

이번주에는 앨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하고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락, 이병헌이 출연한 액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캐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케빈 다운즈이 출연한 드라마 <페이스 오브 아워 파더스>, 그레고리 제이콥스 감독이 연출하고 채닝 테이텀, 조 맨가니엘로, 엠버 허드가 출연한 코미디 <매직 마이크 XXL>이 와이드 릴리즈로, 아미 카나안 만 감독이 연출하고 캐서린 헤이글이 출연한 <재키 & 라이언>, 켄 로치 감독이 연출하고 배리 워드, 시모네 커비이 출연한 드라마 <지미스 홀>, 다큐멘터리 <에이미> <카텔 랜드> <말라 말라> 등이 리미티드 릴리즈로 개봉 예정이다.

※해당 기사는 2015년 6월 30일 09시 03분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 오피스 모조’ (http://www.boxofficemojo.com)를 참조해 작성한 것입니다.

● 한마디
시리즈로서는 선배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쥬라기 월드>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을까.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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