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는 우연한 사고로 사랑의 메신저가 된 한 남자가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 속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차태현은 천재 작곡가 이형 역을 맡아 사랑에 서툰 커플들을 이어줄 예정이다.
서현진은 무대공포증을 가진 가수지망생 현경 역을, 김유정은 호기심 많은 여고생 스컬리 역으로 낙점됐다. 임주환은 이형의 동료이자 현경을 짝사랑하는 찬영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선우용녀와 박근형, 성동일과 오나라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부부로 분한다. 한편, 배성우는 뚱뚱한 몸매의 싱글남 안여돈 역에, 김사희는 안여돈의 첫사랑 다인 역에 캐스팅됐다. 마지막으로 김윤혜는 전교 1등 모범생 말희 역을, 장도윤은 말희를 지키려는 소년 요셉 역을 맡는다.
차태현 외 12인의 캐스팅이 마무리 된 <사랑하기 때문에>는 다가오는 7월 27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 한마디
<쎄시봉>에 이어 음악을 소재로 한 또 다른 로맨스 <사랑하기 때문에>.
2015년 7월 23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