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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여전히 건재한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2015년 8월 4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8월 첫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은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차지했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5,552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최고 흥행작 <미션 임파서블 2> (5,784만 달러)에 버금가는 데뷔 성적을 거뒀다.

또 다른 신작 <베케이션>은 1,468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2위로 데뷔했다. 크리스 햄스워스가 출연한 <베케이션>은 1983년 개봉한 코미디 <휴가 대소동>을 리부트한 영화. 개봉 전 <베케이션>은 <19곰 테드>와 <행오버>의 뒤를 잇는 청소년 관람불가 코미디 흥행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 성적은 예상 오프닝 스코어 3,000만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3위 <앤트맨>은 1,280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3주 만에 정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앤트맨>은 이미 1억 3,233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둬 제작비 1억 3,000만원을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4위 <미니언즈>는 주말 수익 1,238만 달러를 추가, 2억 8,757만 달러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개봉 4주차에 들어선 <미니언즈> 또한 제작비 7,400만 달러의 3배가 넘는 총수익을 거뒀다.

한편, 5위 <픽셀>은 개봉 2주차에 56.3%의 가파른 수익 감소율을 기록하며 순위가 3계단이나 떨어졌다. 개봉 2주차 총수익이 4,571만 달러에 그친 <픽셀>은 한때 최고의 흥행보증수표였던 아담 샌들러에게 또 다른 오점을 남겼다.

이번주에는 조쉬 트랭크 감독이 연출하고 마일즈 텔러, 케이트 마라가 출연한 SF <판타스틱 4>, 조엘 에저튼 감독이 연출하고 직접 출연한 스릴러 <더 기프트>, 조나단 드미 감독이 연출하고 세바스찬 스탠, 메릴 스트립이 출연한 드라마 <어바웃 리키>, 마크 버튼 감독과 리처드 스타잭 감독이 공동 연출한 애니메이션 <숀더쉽>이 와이드 릴리즈로, 존 왓츠 감독이 연출하고 케빈 베이컨이 출연한 스릴러 <콥 카>, 질스 파겟-브레너 감독이 연출하고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와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한 미스테리 <다크 플레이스>, 마리엘 헬러 감독이 연출하고 벨 파울리,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출연한 드라마 <미니의 19금 일기>, 캐롤 몰리 감독이 연출하고 맥신 피크가 출연한 드라마 <폴링> 등이 리미티드 릴리즈로 개봉 예정이다.

※해당 기사는 2015년 8월 4일 09시 30분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 오피스 모조’ (http://www.boxofficemojo.com)를 참조해 작성한 것입니다.

● 한마디
90년대 할리우드를 주름 잡았던 톰 크루즈와 아담 샌들러의 극명한 희비 교차.


2015년 8월 4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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