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픽처스가 <고스트 버스터즈>를 여성 버전으로 리부트한다. 버라이어티는 크리스튼 위그, 멜리사 맥카시, 케이트 맥키넌, 레슬리 존스가 출연하는 <고스트 버스터즈>에 원년 맴버 어니 허드슨이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어니 허드슨의 영화 속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어니 허드슨 이외에도 원년 맴버 빌 머레이와 댄 애크로이드는 이미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는 괴짜 교수 피터 밴크맨이 뉴욕에 출몰하는 유령들을 잡기 위해 '귀신잡는 대행회사'를 설립한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 <고스트 버스터즈>가 1984년 개봉한 이후 속편 <고스트 버스터즈 2>가 제작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되는 <고스트 버스터즈> 리부트는 폴 페이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 폴 페이그 감독은 <스파이> <히트>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등을 연출했다. <고스트 버스터즈>는 2016년 7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스파이>의 폴 페이그 감독과 멜리사 맥카시가 다시 뭉친 여성판 <고스트 버스터즈>.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