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옥자>, 넷플릭스 투자 받고 <월드워 Z> 제작사와 공동 제작
2015년 11월 10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넷플릭스(Netflix)가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옥자>에 투자를 결정했다. 미국의 VOD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하고 케빈 스페이시가 주연을 맡은 ‘하우스 오브 카드’ 를 자체 제작한 뒤, 시즌 전 분량을 동시에 공개하는 새로운 서비스 방식으로 콘텐츠 시장의 격변을 주도한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는 중견 제작사 플랜 B 엔터테인먼트(Plan B Entertainment)도 공동 제작사로 합류한다. 플랜 B 엔터테인먼트는 <디파티드> <트리 오브 라이프> <셀마>에 공동제작사로 참여하고, <노예 12년> <월드워 Z> <킥 애스> 등 다수의 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옥자>는 10대 한국 소녀와 옥자라는 이름을 가진 동물의 이야기다. 넷플릭스의 투자 확정 발표와 함께 봉준호 감독은 “<옥자>는 ‘옥자’라는 이름의, 사연 많은 동물과 어느 산골 소녀의 뜨거운 우정에 관한 이야기다. 영화 속 ‘옥자’라는 동물은 무서운 괴수가 전혀 아니다. 덩치만 클 뿐 착하고 순한 동물이다”고 영화를 직접 설명해 그 동안 괴수영화로 알려진 <옥자>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덧붙여 “오히려 옥자와 소녀를 둘러 싼 미친 듯한 세상이 더 괴물 같다고 생각된다. 그런 거친 세상의 한 복판을 통과하는 옥자라는 동물과 소녀, 그 둘의 기이한 여정과 모험을 독창적으로 그려내고 싶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2017년 개봉 예정인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틸다 스윈튼을 비롯해 제이크 젤란할, 폴 다노, 캘리 맥도날드, 빌 나이히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로 소녀를 연기할 배우의 오디션을 진행중이다.

● 한마디
역대급 라인업에 막강한 투자사, 공동 제작사를 만난 봉준호 감독의 <옥자>.


2015년 11월 10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

(총 2명 참여)
chorok57
이번 작품은 북미에서도 대대적으로 흥행하길 바래봅니다   
2015-11-13 02:43
ipra2
플랜B면 브래드 피트가 세운 제작사네요!   
2015-11-1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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