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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 “<인디펜던스 데이>는 영감의 원천”
2016년 5월 31일 화요일 | 이지혜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지혜 기자]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뒤를 이어 30일 오후 2시 30분, 명동CGV 씨네라이브러리에서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과 배우 제프 골드브럼이 참여했다.

<인디펜던스데이: 리써전스>는 20년 전의 외계 침공으로 인류의 절반을 잃은 지구에 또다시 닥쳐 온 외계의 침공을 그린 SF재난 블록버스터터다. 1996년 윌 스미스를 주연으로 개봉했던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으로, 전편을 연출했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후속편을 다시 만드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속편이라기 보다 사건의 연장선상의 의미가 강했기에 메가폰을 잡았다”며 “외계의 공격도 완전히 달라졌고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세대가 등장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1996년의 <인디펜던스 데이>가 다른 감독들과 영화 제작 스튜디오에 많은 영감을 불러 일으켰다는 걸 알게 돼 <인디펜던스 데이>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1996년의 영화의 후속편이 2016년에 개봉하는 만큼 가장 영화의 테크놀로지적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을 터. IMAX와 3D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트>를 제작한 것에 대해 묻자 감독은 “감독으로서 새로운 기술을 포용하고자 했다”면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트>가 3D 영화로서 잘 어울린다”고 답했다. 제작방법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15개에 이르는 특수효과제작사와 끊임없이 스카이프 영상 통화를 하며 스크리닝 룸에서 작업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앞으로는 VR로도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데이빗 레빈슨’ 역을 맡은 제프 골드브럼은 “우주방위국 국장으로서 더욱 많은 책임을 지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5년 전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했으며,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아이가 태어나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감독은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큰 스크린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다. IMAX의 최대 스크린, 사운드 시스템을 이용해 영화를 선보이는 것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기 바란다. 세계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인디펜던스: 리써전스>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자가중력으로 지구를 부수는 외계인들. 압도적인 스케일의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2016년 5월 31일 화요일 | 글_이지혜 기자(wisdom@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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