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류지연 기자]
600년에 걸친 브라질 역사를 관통해 한 남자의 사랑과 분노를 그린 애니메이션 <리우 2096>이 8월 개봉을 확정했다.

<리우 2096>은 영원히 죽지 않는 인디언 전사와 한 여인의 사랑을 중심 축으로, 1500년대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식민 지배에서부터 1960~70년대로 이어지는 군부 독재, 2096년 미래의 물 부족사태까지 600여년에 걸친 브라질 역사를 다룬다. 브라질 영화로는 최초로 제37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루이즈 볼로네지 감독이 만든 <리우 2096>은 브라질 최초로 제작된 성인 애니메이션이며 그래픽 노블형태로 제작된 것이어서 브라질 애니메이션의 지평을 넓혔다고 평가 받는다.

● 한마디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먼 나라 이웃나라 브라질 편> 이 될지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 글_류지연 기자(jiyeon88@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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