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정상 지킨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년 8월 23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연출한 DC코믹스의 히어로물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평단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던 영화는 이번 주말에만 2,085만 달러의 수익을 더해 지금까지 2억 6,242만 달러를 거뒀다. 원작을 각색한 역대 DC코믹스 작품 중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해외에서는 북미보다 더 많은 3억 1,040만 달러를 벌어들여, 2016년 북미 개봉작 중 8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2위 역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소시지 파티>다. 두번째 주말을 맞은 영화는 1,548만 달러의 수익을 추가해, 총 6,548만 달러를 벌었다. 해외 13개국에서 거둬들인 2,100만달러까지 더하면 영화는 제작비 1,900만 달러의 4배에 달하는 수익을 낸 셈이다. 3위는 미국 무기상을 소재로한 토드 필립스 감독의 코미디 <워 독>이 차지했다. 조나 힐, 마일즈 텔러 주연의 영화는 1,468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소년 ‘쿠보’의 모험을 다룬 라이카 스튜디오의 신작 애니메이션 <쿠보 앤 더 투 스트링스>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샤를리즈 테론, 아트 파킨슨이 목소리 출연한 영화는 1,260만 달러의 개봉 성적으로 데뷔했다. 5위 역시 애니메이션 <피터와 드래곤>이다. <피터의 용>(1977)이 디즈니의 손길로 리메이크된 작품으로, 야생에서 홀로 살아온 소년과 용의 이야기를 다룬다.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벤허>(1959)를 리메이크한 잭 휴스턴 주연의 <벤허>는 6위로 극장가에 첫 선을 보였다. <원티드>을 연출했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에 의해 재탄생한 영화는 유대인 ‘벤허’의 모험을 그린 대서사극으로, 개봉 성적은 1,120만 달러다. 지난 주 23개국에서 동시에 포문을 열었다.

7위는 개봉 4주차를 맞은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멧 데이먼의 첩보액션물 <제이슨 본>이다. 주말 수익 801만 달러, 누적 수익 1억 4,092만 달러다. 8위는 밀라 쿠니스, 크리스틴 벨, 캐서린 한, 애니 머몰로, 제이다 핀켓 스미스,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가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여섯 엄마로 등장하는 주연의 코미디 <배드 맘스>다. 영화는 개봉 4주차에 8,567만 달러 수익을 돌파하며 2,000만 달러에 불과한 제작비의 네 배를 거둬들였다. 9위는 개봉 7주차에 접어든 일루미네이션 애니물 <마이펫의 이중생활>이다. 주말수익 588만 달러, 누적수익 3억 4,683만 달러다. 10위는 메릴 스트립이 음치 소프라노로 분한 <플로렌스>다. 개봉 2주차 누적 수익은 1,449만 달러다.

이번주에는 시각장애인 집에 침입한 십대들이 겪는 공포상황을 다룬 <맨 인 더 다크>, 파나마 출신 복서 로베르토 듀란을 주인공으로 한 <핸즈 오브 스톤>, 제이슨 스타뎀이 납치된 여자친구 제시카 알바를 구한다는 설정의 액션물 <메카닉: 리크루트>, 조슈아 마스탄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컴플리트 언노운>, 자니 스트롱, 랜스 헨릭슨 주연의 SF 액션극 <데이라이츠 앤드>, 가족 코미디 <더 홀라스>, 아들 잃은 아버지의 분노를 그린 <사라짐의 순서: 지옥행 제설차>, 영국산 스릴러 <레벨 업>, 매튜 맥커너히와 나오미 왓츠 주연의 드라마 <씨 오브 트리스>, 김성훈 감독 연출, 하정우 주연의 <터널>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기대 이상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흥행으로 모처럼 집안 분위기 좋은 DC코믹스와 워너브라더스


2016년 8월 23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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