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 2주 연속 1위
2016년 9월 20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클린튼 이스트우드 감독과 톰 행크스의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이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65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한 영화는 7,019만 달러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2주만에 제작비 6,000만달러 회수에도 성공했다.

이번주 2, 3, 4위는 모두 신작이다. 2위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공포물 <블레어 위치>다. 핸드헬드 촬영 기법의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촬영된 영화는, <유아 넥스트>(2011)를 연출한 바 있고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2010)를 리메이크 할 감독으로도 알려진 애덤 윈가드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프닝 스코어는 957만 달러, 제작비는 500만 달러다.

3위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의 몫이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로 성공적인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어낸 샤론 맥과이어 감독과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가 다시 출연한다. 새로운 남자 패트릭 댐시와 함께 중년 여성의 임신과 연애를 다룬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857만 달러다. 4위는 미국의 비밀정보수집 프로그램의 실체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이야기 <스노든>이다. 올리버 스톤이 연출했고 조셉 고든-레빗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 첫 주에 8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개봉 4주차에 진입한 공포물 <맨 인 더 다크>는 5위를 지키며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31.6%에 불과한 수익감소율로 주말수익 564만 달러를 기록했다. 누적수익은 7,536만 달러다. 반면 6위 <웬 더 바우 브레이크스>는 두번째 주말을 맞으며 수익감소율 61.4%의 큰 낙폭을 보였다. 대리모와 한 부부의 위태로운 관계를 다룬 영화의 주말수익은 548만 달러, 누적수익은 2,265만 달러다.

개봉 7주차에 접어든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관객 끌어 모으기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주 4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지금까지 3억 1,377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8, 9, 10위는 <로빈슨 크루소> <쿠보 앤 더 투 스트링스> <피터와 드래곤> 으로 나란히 애니메이션이다. 현재까지 각각 678만 달러, 4,427만 달러, 7,291만 달러의 누적 수익을 기록중이다.

이번주에는 7명의 무법자를 주인공으로 한 서부극 <매그니피센트 7>, 코믹 가족 애니메이션 <아기배달부 스토크>, 의열단을 소재로 한 김지운 감독의 <밀정>, 엠마 왓슨, 이완 맥그리거, 루크 에반스가 출연하는 실사판 <미녀와 야수>, 퀴어를 소재로한 스티븐 던 감독의 <내 안의 숨겨진 몬스터>, 한국에서 올해 초 개봉한 바 있는 케이트 윈슬렛의 <드레스메이커>, 최은희 신상옥 커플 실종사건 전말을 다룬 다큐멘터리 <연인과 독재자> 등이 개봉한다.

● 한마디
톰 행크스, 흥행면에서 아쉬웠던 <스파이 브릿지>(2015)의 기억을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으로 씻어낼 듯


2016년 9월 20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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