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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차 국내박스오피스, <아수라> 1위!
2016년 10월 4일 화요일 | 류지연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류지연 기자]
초호화 출연진이 모인 액션 느와르 <아수라>가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주말 동안 관객 106만명을 모으면서, 누적관객 180만명을 돌파했다. <비트>의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등 초호화 배우가 출연한 영화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악인들의 핏빛 느와르를 선보인다.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2위로 데뷔하며 <아수라>를 추격했다. 주말 동안 59만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관객은 74만명을 기록했다. 미스 페레그린과 독특한 개성을 가진 아이들의 모험을 담은 영화는 팀 버튼 특유의 환상적인 판타지 세계를 그려낸다.

지난 주 유료시사회를 열었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와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은 각각 4단계, 2단계 오른 순위로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각각 주말관객은 20만명과 18만명, 누적관객은 33만명과 29만명이었다.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관객 700만명을 돌파하며 이번 주 5위에 자리했다. 주말관객 18만명을 더해 누적관객은 720만명을 기록했다. 리메이크 작품인 <벤허>는 6위에 랭크 됐다. 주말관객 4만명을 추가해 누적관객 134만명을 끌어 모았다.

7위는 소년과 용의 우정을 그린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터와 드래곤>이 차지했다. 1977년 제작된 뮤지컬 애니메이션 <피터의 용>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주말관객 3만4천명, 누적관객 3만9천명을 기록했다. 8위에는 가을에 개봉하는 공포영화 <맨 인 더 다크>가 자리했다. 페데 알바레즈 감독 작품으로 빈집털이를 시도했던 10대들이 어둠 속에서 도리어 맹인인 노인의 추격을 당하게 된다는 신선한 설정의 공포물이다. 주말관객 2만9천명, 누적관객 3만3천명이다. 9위와 10위는 애니메이션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4: 늪지탐험선K>와 <백설공주: 사라진 아빠를 찾아서>가 차지했다. 누적관객 2만5천명, 2만3천명씩을 각각 동원했다.

이번 주에는 숨을 죄어오는 공포물 <맨 인 더 다크>,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아들인 조나스 쿠아론이 연출한 <디시에르토>, 이데올로기 속에서 희생된 남자 이야기를 담은 김기덕 감독의 신작 <그물>, 노인의 성과 죽음을 다룬 영화 <죽여주는 여자>, 실화를 소재로 한 범죄물 <인필트레이터: 잠입자들>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초호화 캐스팅에 힘입은 <아수라>의 흥행세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2016년 10월 4일 화요일 | 글_류지연 기자(jiyeon88@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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