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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공조>, <더 킹> 제치고 1위, <모아나> 3위
2017년 1월 31일 화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김수진 기자]
<공조>가 지난 주 1위 <더 킹>을 제치고 설 연휴 극장가 정상을 차지했다.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은 명절이기에 보다 명랑유쾌한 <공조>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1,383개의 스크린에서 주말 193만명을 동원한 <공조>는 총 379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주 1위로 데뷔한 조인성, 정우성, 류준열 주연 <더 킹>은 주말 124만명의 사랑을 받으며 2위에 머물렀다. 총 관객수는 383만명. 전세가 역전된 상황에서 <공조>가 이번 주안으로 <더 킹>의 누적 관객수까지 따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위에는 <모아나>가 랭크됐다. 주말 29만명을 동원, 총 172만 관객의 관심을 받았다. <모아나>와1, 2위의 격차는 다소 크지만 영화는 지난 주에 이어 3위의 자리를 지키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이고 있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모아나>의 뒤를 이은 4위로 데뷔했다. 주말 26만명의 관심을 모은 영화는 누적 관객수 40만명을 기록했다. 밀라요보 비치 주연의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최종판으로 배우 이준기가 특별 출연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위에는 주말 15만명을 동원한 <너의 이름은.>이 올랐다. 총 관객수 336만명으로 일본 영화 중 국내 흥행 1위의 타이틀을 거머쥔 <너의 이름은.>은 연일 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다. 6위에는 <라라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개봉 8주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순위권에 자리잡은 <라라랜드>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누적 관객수 312만명을 찍었다.

7위는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로 총 36만명을 기록했다. 8위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로 누적 관객수 6만 1천명을 모았다. <딥워터 호라이즌>은 9위로 데뷔했다. 총 관객수는 6만 8천명이다. 10위는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얼라이드>로 총 관객수 49만명을 채웠다.

이번 주에는 25년 만에 ‘구글어스’로 호주에서 인도에 있는 고향을 찾아간 ‘사루’의 감동 실화 <라이언>, 아카데미시상식 8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첫 SF <컨택트>, 공동체 생활을 시작한 다섯 남자와 다섯 여자 간의 진한 사랑과 위기를 그린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의 신작 <사랑의 시대>, 가락시장에서 한 남자가 정의를 위해 일생일대의 장기 대결을 펼치는 코믹활극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이 개봉될 예정이다.

● 한마디
전세역전된 <공조>와 <더 킹>, 과연 이 흐름이 지속될지


2017년 1월 31일 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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