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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23 아이덴티티> 3주째 1위, 1억 달러 돌파 목전
2017년 2월 7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23 아이덴티티>가 3주째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주말 1,442만 달러를 더한 영화는 누적 수익 1억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 중에는 <식스 센스>(1999) 이후 5번째로 1억 달러를 돌파 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일본 영화 <링>을 리메이크 한 호러물 <링스>가 차지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7%, 메타크리틱 지수 24점의 혹평에 이어 관객 평가인 시네마 스코어에서도 C-등급을 부여받았다. 오프닝 스코어 역시 나오미 왓츠를 주연으로 한 할리우드판 <링>(2002)과 <링 2>(2005)에 비해 가장 낮은 1,300만 달러다.

3위는 지난 한 주 동물 학대 논란에 시달렸던 <어 도그스 퍼퍼스>다. 영화에 출연하는 셰퍼드를 강제로 물 속에 밀어 넣는 듯한 영상이 공개 되면서 문제가 됐지만, 할리우드 리포터는 촬영 도중 어떤 동물 학대도 없었으며 영상은 악의적으로 편집됐다는 미국 휴멘스의 조사 결과를 전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119개 스크린을 늘리며 1,050만 달러를 더해 누적 수익 3,261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4위는 개봉 한달 째에도 인상적으로 활약한 <히든 피겨스>다. 지난 주말 1,018만 달러를 더한 영화는 빠른 시일 안에 누적 수익 1억 2천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라라랜드>는 개봉 9주차에도 100개 스크린을 더 늘리며 5위에 랭크됐다. 지난 주말 3,236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영화는 737만 달러를 더하며 누적 수익 1억 1,822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6위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다. 개봉 2주차에 65%에 달하는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완연한 하락세를 보인 영화의 주말 수익은 470만 달러, 누적 수익은 2,205만 달러다. 7위는 지금까지 2억 6,287만 달러를 번 <씽>의 몫이었다. 8위는 세 번째 주말을 맞은 <트리플 엑스 리턴즈>다. 주말 수익 387달러, 누적 수익 4,020만 달러다.

9위는 피터 첼섬 감독의 신작 SF 로맨스 <더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다. 화성에서 태어난 소년 ‘가드너’가 지구의 소녀 ‘툴사’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의 영화는 377만 달러의 개봉 성적을 거뒀다. 마지막 10위는 개봉 11주만에 830개 스크린을 늘리며 확장 개봉한 <라이언>이다. 구글어스를 통해 집을 찾아가는 인도 청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등 6개 부문에서 후보를 냈다. 지난 주말 1,405개 스크린에서 상영되며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2,446만 달러의 누적 수익을 기록 중이다.

이번주에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이어 제작된 청불 멜로 <50가지 그림자: 심연>, 키아누 리브스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액션 범죄 스릴러 <존 윅>(2014)의 속편 <존 윅 – 리로드>, 워너브러더스의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인 WAG의 세 번째 작품 <더 레고 배트맨 무비>, 앤드류 C. 에린 감독의 공포 스릴러 <헤이븐허스트>, 전작 <벨>(2013)에 이어 이번에도 인종 문제를 다루는 엠마 아산테 감독의 신작 드라마 <어 유나이티드 킹덤> 등이 개봉한다.

● 한마디
화력 불태우는 <23 아이덴티티>, 이번 달 국내 상륙이 더욱 기다려진다


2017년 2월 7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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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y1018
이번주 북미 박스오피스도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로튼 99% 받은 존윅-리로드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2017-02-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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