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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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프로젝트>(가제)는 1962년 데뷔 후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102편의 영화를 연출하며 한국영화의 역사 그 자체로 등극한 임권택 감독의 연출 비밀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2월 9일(목)부터 3월 19일(일)까지 총 38일 간 진행된다. 펀딩 참가자들은 참여한 금액에 따라서 엔딩 크레딧에 이름이 기재되며 후원자 단독 시사회 초대권, 소장용 싸인 DVD, 프로덕션 노트 등의 리워드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앞서 <한국영화연구 1; 임권택>, <임권택, 임권택을 말하다> 등 영화비평집을 출간한 바 있는 정성일 감독은 “영화감독의 연출은 일종의 인간문화재의 경험과 기술에 근거한 무형의 테크닉이기 때문에, 수많은 인터뷰와 비평을 하고서도 해결되지 않는 연출의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임권택 프로젝트>(가제) 제작 배경을 이야기했다.
또 “단순히 임권택 감독의 전기를 다루고자 하는 작품이 아니다”며 “오로지 임권택 감독의 연출의 비밀을 담아내는 데 집중할 것이다. 이제까지 누구도 해보지 않은 모험적이며 실험적인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마디
한국영화계의 살아 있는 전설 임권택 감독, 그에 관한 기념비적인 작품에 큰 관심을..!
2017년 2월 13일 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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