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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군단이 아침에 떴다?
'휴먼 네이쳐' 얼리버드 릴레이 시사회 화제 | 2002년 1월 18일 금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얻는다"는 속담을 영화매니아 버전으로 바꾸면 "일찍 일어나는 관객은 공짜영화를 본다." 쯤이 될까. 1월 25일 전국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휴먼 네이쳐>의 홍보기획사 필름뱅크에서는 1월 16일부터 매일 아침 8시30분, 얼리 버드 시사회를 기획하여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16일부터 22일까지 종로2가 시네코아에서 닷새간 (주말 제외) 매일 아침 8시 30에 시작되는 이번 '얼리 버드 시사회'는 총2000석 규모의 큰 행사로서, 이른 아침시간에도 영화만 재미있으면 어디든 달려갈 젊은 코미디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 시사회이다. 또, 일찍부터 영화관을 찾는 시사관객을 위해 따뜻한 커피와 머핀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그동안 심야영화시사회, 24시간 시사회, 전국 릴레이 시사회 등 이벤트 성 시사회들이 많이 기획되어 왔으나, 이른 아침 시사회는 이번 <휴먼 네이쳐>가 처음. 겨울 아침 찬바람을 가르고 시사회장에 가는 관객이라면 진정한 영화매니아라 자부할 만 할 것이다.

'인간의 본성'이라는 뜻의 제목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휴먼 네이쳐>에는 <노팅힐>에서 휴 그랜트의 괴짜 룸메이트 "스파이크" 역으로 한국 관객들을 포복졸도(?) 시켰던 '리스 이판'이 출연하여, 원숭이와 다를 바 없는 못 말리는 야성인간 "퍼프"역을 열연한다. '퍼프'에게 전기충격까지 쏘아가며 언어와 테이블 매너, 성욕억제하기 등을 가르치는 심리학자 역엔 <쇼생크 탈출>의 명배우 '팀 로빈슨'이, 호르몬 이상으로 온 몸에 털이 나는 여자 역엔 '니콜라스 케이지'의 전 부인이기도 한 '패트리샤 아퀘트'가 각각 맡아 코미디 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문명인 교육 과정의 모든 과목에서 A+를 받고도 남을 '퍼프'가 '성욕억제하기'에서 만큼은 큰 어려움을 보이는데, 그 교육 과정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해프닝에 웃음을 참기 힘들다.

<휴먼 네이쳐>는 <존 말코비치 되기>로 천재작가 반열에 오른 '찰리 카우프만'이 각본을 썼으며, 나이키, 볼보, 코카콜라 등의 유명 CF를 연출하여 CF 부문 최다 수상경력자로 기네스 북에까지 오른 바 있는 '미셀 곤드리' 감독의 성공적인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또한 <휴먼 네이쳐>는 2001년 깐느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었으며, 공식적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이 제일 먼저 개봉한다.
1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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