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로건> 압도적 1위
2017년 3월 7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휴 잭맨이 마지막으로 울버린을 연기하는 <로건>이 압도적으로 활약한 한주다. <문라이트>는 13위에 머물렀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덕에 227%의 비약적인 수익 상승률을 보였다. 신앙을 주제로 한 신작 <오두막>은 1,600만 달러의 개봉 성적을 내며 선전했다. 소설 <일곱 번째 내가 죽던 날>을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드라마 <비포 아이 폴>은 중위권으로 데뷔했다. 지난주에 비해 북미 박스오피스는 55% 이상 상승한 1억 8,906만 달러 수익을 냈다.

<로건>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인 8,841만 달러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 연출, 휴 잭맨 주연으로 R등급 작품 중에서는 가장 많은 4,071개 스크린에서 개봉했다. 능력을 잃어가는 울버린 ‘로건’이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내용으로,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작품에서는 드물게 노쇠한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워 어둡고 깊은 톤을 유지했다.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 받으며 히어로물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양새다.

2위는 지난주 개봉한 인종차별 공포물 <겟 아웃>이다. 15%대의 양호한 수익감소율을 보이며 2,823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누적 수익은 7,807만 달러다. 3위는 신작 드라마 <오두막>이다. 신의 계시로 딸이 살해당한 장소인 오두막을 찾아가게 된다는 내용으로 1,617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신앙 영화로는 선전한 편이지만 로튼 로마토는 15%의 신선도지수를, IMDb는 평점 6.5점을 부여하며 다소 박한 평가를 내렸다. 반면 개봉 당일 관객 평가인 시네마 스코어는 A를 획득하며 평단의 평가와 주요 관객층의 반응이 다소 엇갈리는 양상이다.

4위와 5위는 개봉 4주차 맞은 <레고 배트맨 무비>와 <존 윅 - 리로드>다. 지금까지 각각 1억 4,868달러와 8,294만 달러를 벌었다. 고등학생이 수차례 죽음을 경험하는 내용의 미스터리 드라마 <비포 아이 폴>은 469만 달러를 벌어 6위로 데뷔했다. 로렌 올리버의 소설 <일곱 번째 내가 죽던 날>을 원작으로 삼았지만. 시네마 스코어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B등급을 부여 했다. 7위는11주차에 접어든 <히든 피겨스>다. 누적 수익은 1억 5,876만 달러다. <그레이트 월>과 <50가지 그림자:심연>은 1,000개 넘는 스크린이 감소하며 나란히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두 주인공 <라라랜드>와 <문라이트>는 각각 10위와 13위에 올랐다. 특히 <문라이트>는 작품상의 영예 힘입어 227%의 비약적인 수익 상승률을 보였다. 각각 누적 수익은 1억 4,569만 달러와 2,515만 달러다.

이번주에는 신으로 진화한 킹콩을 선보이는 <콩: 스컬 아일랜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심령 스릴러 <퍼스널 쇼퍼>,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영화화 한 <더 센스 오브 언 엔딩>, <적과의 동침>(1991)을 연출한 조셉 루벤 감독의 전쟁 드라마 <오토만 루테넌트> 등이 개봉한다.

● 한마디
<로건>에 이어 <콩: 스컬 아일랜드>와 <미녀와 야수>까지, 뜨거운 3월 예고!


2017년 3월 7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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