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김수진 기자]
세월호참사 3주기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2: 돌아 봄>이 찾아가는 극장인 ‘공동체상영’에 돌입한다.

<망각과 기억2: 돌아 봄>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미디어위원회’ 소속 7명의 감독이 공동 연출한 다큐멘터리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참사 이후 3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돌아오는 봄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영화는 세월호 생존자의 3년의 시간을 담아낸 <승선>(안창규 연출), 동생을 잃은 세 명의 형제자매들의 이야기 <오늘은, 여기까지>(박수현 연출), 세월호참사 희생자의 시신을 수습했던 민간잠수사 故 김관홍의 삶을 담은 <잠수사>(박종필 연출), 세월호 오적들의 끝없는 거짓말 퍼레이드 <세월 오적(五賊)>(김환태 연출), 세월호참사 이후 거리에 선 배우들의 이야기 <걸음을 멈추고>(김태일, 주로미 연출), 기억과 추모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기억의 손길>(문성준 연출)까지 총 6편의 작품으로 이루어졌다.

제작비용 및 상영회 개최비용을 위한 펀딩 프로젝트가 현재 텀블벅(https://www.tumblbug.com/416movie)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망각과 기억2: 돌아 봄> 공동체상영에 대한 문의는 배급사 시네마달(cinemadal@cinemadal.com)에서 가능하다.

● 한마디
안타까운 희생을 기리는 또 다른 의미 있는 작품에 많은 관심을…!

2017년 3월 14일 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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