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장항준 감독의 신작 미스터리 스릴러 <기억의 밤>(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이 3월 11일(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기억의 밤>은 <전투의 매너>(2008)이후 감독이 9년만에 연출하는 신작이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뒤 기억을 잃고 19일만에 집으로 돌아온 형 ‘유석’(김무열)을 둘러싼 진실을 쫓는 동생 ‘진석’(강하늘)의 이야기다. 이들과 함께 문성근, 나영희가 함께 연기 합을 맞추며, <터널>(2016) <끝까지 간다>(2016)의 제작진이 합류한다.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박봉곤 가출사건>(1996)의 각본으로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라이터를 켜라>(2002)를 연출했다. 이후에는 <귀신이 산다>(2004), 드라마 <싸인>(2011), <끝까지 간다>(2013) 등 다양한 작품의 각색을 위주로 맡아 작업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시그널>의 극본을 쓴 아내 김은희 작가와 함께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을 연출한 바 있다.
장항준 감독과 배우 강하늘, 김무열이 선보일 미스터리 스릴러 <기억의 밤>은 2017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9년만의 영화 연출 복귀, 성공적이길!
2017년 3월 15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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