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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징검다리 휴일에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229편 상영작 공개
2017년 3월 29일 수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노동절과 어린이날을 포함한 5월 징검다리 휴일에 진행되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29편의 상영작을 공개했다.

대안영화와 독립영화의 축제를 지향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표현의 자유를 강조한 슬로건 ‘영화 표현의 해방구’를 내세우며 지난해에 비해 8편 늘어난 229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헝가리 출신 일디코 엔예디 감독의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이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작품은 한 작업장에서 일하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던 여자와 남자가 서로의 몸과 마음을 탐구하며 점차 가까워지는 소통의 여정을 담아낸 드라마다.

폐막작은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서바이벌 패밀리>다. 전기 공급으로 혼란에 빠진 도쿄 일대를 탈출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문명의 허술함을 이야기하는 ‘웃픈’ 코미디물이다.

정윤석 감독의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를 포함한 국제경쟁 부문 10편, 한국경쟁 부문 11편, 한국단편경쟁 부문 19편 등도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7일(목)부터 5월 6일(토)까지 10일간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 한마디
징검다리 연휴, 전주 여행 겸 영화제 참석 후 5월 9일(화) 대통령 투표까지, 환상의 일정 어떨까요?


2017년 3월 29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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