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봉준호 제 70회 칸 영화제 공식 부문에 나란히 초청!
2017년 4월 14일 금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김수진 기자]
 봉준호 감독 <옥자> 스틸컷
봉준호 감독 <옥자> 스틸컷
 홍상수 감독 <클레어의 카메라> 스틸컷
홍상수 감독 <클레어의 카메라> 스틸컷
홍상수 감독의 20번째, 21번째 장편 <클레어의 카메라>와 <그 후>,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옥자>가 오는 5월 17일 개최되는 제 70회 칸 영화제에 입성한다.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는 칸을 배경으로 둔 이자벨 위페르, 김민희, 장미희, 정진영이 참여한 작품이며 <그 후>는 지난 2월 한국에서 촬영된 작품으로 권해효, 김민희, 조윤희, 김새벽이 출연한다.

<그 후>는 경쟁(Competition) 섹션에, <클레어의 카메라>는 스페셜 스크리닝(Special Screenings) 섹션에 각각 초청됐으며 한 감독의 작품 두 편이 영화제에 동시 초청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이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4번째로 경쟁 섹션에 초청을 받게 됐으며 공식 부문의 다른 섹션인 ‘주목할만한 시선’ 초청작까지 합하면 총 10편의 작품을 칸 영화제를 통해 세계에 소개하게 됐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가 예상치 못했던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가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옥자>에는 <설국열차>에 이어 틸다 스윈튼이 출연하며 그밖에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가세했다. 또 ‘미자’ 역의 안서현을 비롯해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봉준호 감독은 <괴물>(2006), <도쿄!>(2008), <마더>(2009)에 이어 네 번째로 칸 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지난 2011년에는 칸 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은 “칸 영화제에 다시금 방문하게 되어 영광이며, 올해의 경우 특별히 넷플릭스와 손잡고 제작한 <옥자>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는 최초로 칸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돼 진심으로 감격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홍상수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을 펼칠 제 70회 칸 영화제는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한마디
한국영화의 위상 더욱 높일 홍-봉 감독의 쾌거, 응원합니다.


2017년 4월 14일 금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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