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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이번에는 70년대 마약왕 ‘이두삼’으로… <마약왕> 크랭크인
2017년 5월 11일 목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배우 송강호가 마약 유통으로 대한민국 70년대를 뒤흔든 실존 인물 ‘이두삼’의 이야기를 다루는 <마약왕> 촬영에 돌입했다.

<내부자들>(2015)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마약왕>은 마약 밀수업자로 범죄에 발을 들인 ‘이두삼’(송강호)이 마약 제조와 유통까지 손을 대기 시작하며 대한민국 마약계 대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배두나는 그와 권력자를 연결하는 로비스트 ‘김정아’역을, 조정석은 마약 사건 근절을 위해 뛰어드는 검사 ‘김인구’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마약왕 ‘이두삼’의 아내 ‘성숙경’ 역에는 <더킹>(2016)의 검사로 관객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배우 김소진이 캐스팅됐으며, ‘이두삼’의 뒤를 봐주는 부패 검찰 ‘서상훈’ 역에 이성민, ‘이두삼’의 사촌 동생 ‘이두환’ 역에 김대명, 마약 밀매업자 ‘최진필’역에 이희준, 마약 유통을 돕는 조직폭력배 두목 ‘조성강’역에 조우진이 합류한다.
 왼쪽부터 이성민,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왼쪽부터 이성민,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우민호 감독은 “대한민국 암흑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1970년대, 한 남자가 쾌락과 권력으로 얼룩진 범죄 세계에서 어떻게 흥망성쇠를 겪게 되는지 그려보고 싶었다”며 연출 취지를 밝혔다.

<마약왕>은 지난 5월 5일(금) 크랭크인했으며, 2018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2016년 <밀정> 2017년 <택시운전사> 2018년 <마약왕>, 해마다 굵직한 작품 내놓는 송강호


2017년 5월 11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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