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영화제, <변호인>과 ‘시네마달’ 대표에 ‘블랙리스트 어워드’ 시상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변호인>(2013)과 박근혜 전 정부에 의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영화 제작, 배급사 시네마달 등에 ‘블랙리스트 어워드’를 시상한다.

2004년 처음 시작된 영화제는 기후변화, 탈핵 등 환경 문제를 주요 소재로 하는 영화를 다수 상영하며 사람과 자연의 공존에 관심을 촉구해왔다.

14회째를 맞은 이번 영화제는 “새 정부 들어 열리는 첫 영화제인 만큼, 자유로운 표현과 창작을 위한 정책적 ‘환경’이 중요하다는 점을 환기하고자 매년 개최하던 에코스타어워드 대신 블랙리스트 어워드를 마련했다”며 시상 취지를 밝혔다.
수상 대상은 영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의 시발점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 영화 <변호인>과 <업사이드 다운>(2012) <다이빙벨>(2014) 등 세월호 관련 작품을 연이어 개봉하며 폐업 위기를 맞았던 독립영화 전문 제작·배급사 시네마달 김일권 대표, 블랙리스트 문제를 공론화한 데 기여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도종환이다. <변호인>은 위더스필름 최재원 대표가 대표 수상한다.

시상식은 5월 18일(목) 개막식에서 이루어지며, 영화제는 이후 24일(수)까지 7일간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진행된다.

● 한마디
새 정부 등장과 함께 영화계에도 ‘창작의 자유’라는 훈풍이 불었으면 좋겠네요.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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