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X봉준호,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옥자>
2017년 5월 16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4년 만의 신작 <옥자> 기자 간담회가 2017년 5월 15일 오후 2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감독 봉준호, 각본가 존 론슨, 넷플릭스 콘텐츠 최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 프로듀서 최두호, 서우식, 김태완, 플랜B프로듀서 제레미 클라이너, NEW 총괄대표 김우택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옥자>는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분)가 가족같이 지내던 거대 동물 ‘옥자’가 갑자기 납치당하자 그를 구출하는 여정을 담은 복합 장르. 안서현, 변희봉 등 한국배우 외에도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릴리 콜린스, 스트븐 연 등이 출연한다.

<옥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는 최초로 올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더욱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공동 제작을 맡은 플랜B는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제작사로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의 <문라이트>를 필두로 <셀마>(2014), <노예 12년>(2013) 등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왔다.
 
봉준호 감독은 “‘옥자’ 는 돼지와 하마를 합친 듯한 거대 동물이다. 영화는 옥자와 소녀의 사랑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러브스토리에는 으레 방해물이 등장하지 않나. 방해물들을 헤쳐나가는 과정에 많은 풍자를 담고 있다” 며 간략히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옥자>같은 영화는 규모와 예산 혹은 독창적 내용으로 제작사들이 꺼려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이 두 요소 모두에 망설임이 없었고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줬다. 넷플릭스 덕분에 원하는 방향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넷플릭스 콘텐츠 최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는 “넷플릭스는 <옥자> 제작에 굉장히 자부심을 갖고 있다” 며 “칸국제영화제에 초대받은 것도 <옥자>의 뛰어난 작품성 때문” 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극장 개봉에 대해 “우리는 극장 개봉을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극장 측은 입장이 다를 수 있다고 본다” 고 덧붙였다.
 
국내 배급을 맡은 NEW 총괄 대표 김우택은 “<옥자> 는 6월 29일 넷플릭스 서비스와 동시에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상영 기간은 제한을 두지 않고 무제한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며 “한국 내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옥자>를 개봉할 수 있도록 넷플릭스 측과 긴밀히 협의했다. <옥자>가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국내 개봉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 현지 기준 6월 28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넷플릭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인 <옥자>는 국내에는 6월 29일 스트리밍 서비스와 동시에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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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면서 더욱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옥자>, 영화 배급과 유통 부문에 혁신을 몰고올지!


2017년 5월 16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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