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김수진 기자]
<협상>은 서울지방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경찰청 산하 위기협상팀 소속으로, 인질들의 생사를 걸고 찰나의 순간마다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하는 협상가 ‘하채윤’ 역은 손예진이 맡는다. 현빈은 극 중 ‘하채윤’과 대치하며 인질극을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희대의 인질범 ‘민태구’를 연기한다.
연출을 맡은 이종석 감독은 <국제시장>(2014)의 조감독 출신으로 “기존 한국영화에서 다뤄진 바 없는 ‘협상가’를 소재로 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특히 연기파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합류로 극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상>은 6월 중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 한마디
현빈과 손예진의 로맨스 아닌 대립구도, 신선한 듯.
2017년 5월 25일 목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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