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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더빙판, 논란 덮고 지창욱X김소현 목소리로 13일 개봉
2017년 7월 10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더빙 논란이 일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더빙판이 예정대로 지창욱, 김소현의 목소리로 개봉한다.

<너의 이름은.>은 2016년 일본에서 개봉해 1,7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 애니메이션이다. 올해 1월 국내 극장가에서도 3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포함)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국내 더빙판 연출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014)의 김성호 감독이 맡았다.

논란이 불거진 건 더빙 성우 캐스팅 문제 때문이다. ‘신인 성우를 기용하겠다’며 공개 오디션을 예고한 수입배급사 미디어캐슬은 돌연 남자 주인공 ‘타키’역에 지창욱, 여자 주인공 ‘미츠하’역에 김소현을 캐스팅하며 ‘연예인 마케팅’이라는 비판을 샀다.

<너의 이름은.> 더빙판은 논란을 덮고 13일 국내 개봉한다.

● 한마디
기대 반, 걱정 반.


2017년 7월 10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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