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김수진 기자]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출연 <남한산성>이 오는 9월 개봉된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두며 <도가니>(2011), <수상한 그녀>(2014)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나라와 백성을 위해 치욕을 견디고 청과의 화친을 도모하려 하는 ‘최명길’ 역은 이병헌이, 청에 맞서 싸우려 하는 ‘김상헌’ 역은 김윤석이, 첨예하게 맞서는 대신들의 의견 사이에서 번민하는 왕 ‘인조’ 역은 박해일이, 추위와 배고픔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대장장이 ‘날쇠’ 역은 고수가, 남한산성의 방어를 책임지는 수어사 ‘이시백’ 역은 박희순 이 연기한다.

● 한마디
다가올 추석 남녀노소 눈길 확실히 사로잡을 듯.

2017년 7월 26일 수요일 | 글_김수진 기자(Sujin.kim@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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