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쇼박스, 웹툰으로 드라마 시장 진출한다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영화 투자, 배급에 몸담아온 ㈜쇼박스(이하 ‘쇼박스’)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12일(일) 다음웹툰컴퍼니와 광진 작가의 <이태원 클라쓰>, 여은 작가의 <대새녀의 메이크업 이야기> 국내 및 해외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한 쇼박스는 본격적인 드라마 기획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고 15일(수) 밝혔다.

<이태원 클라쓰>는 요식업계 대기업 회장과 그의 아들로 인해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이 온갖 고생 끝에 이태원에 가게를 차리며 벌어지는 도전기를 그린다. <대새녀의 메이크업 이야기>는 화장에 미숙한 새내기 대학생이 의문의 인형을 만난 후 경험하는 성장 로맨스를 다룬다.

쇼박스 유정훈 대표이사는 “콘텐츠 시장 간의 경계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는 만큼 이번 드라마 제작은 새로운 시장 진입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 두 웹툰의 장점을 영상 콘텐츠로 최적화하는데 영화보다 드라마 포맷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그간 영화시장에서 입증한 기획개발 및 프로듀싱 역량과 경험치를 최대한 살려 원천 콘텐츠의 새로운 가치 극대화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쇼박스가 내놓을 두 편의 드라마는 캐스팅, 제작, 플랫폼 선정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 한마디
영화에서 드라마로… 시장 확장 노리는 쇼박스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0 )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