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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인정한 최고의 스타 '알리'
20세기 최고의 스포츠 영웅으로 뽑힌 무하마드 알리 | 2002년 2월 6일 수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20세기 최고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인생을 다이나믹하고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2002년 아카데미가 주목하고 있는 영화 <알리>의 3월 1일 개봉에 앞서 <알리>의 홍보를 맡고 있는 '젊은기획'이 "20세기 최고의 스포츠 영웅을 찾아라!"라는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월드컵 등 스포츠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해있는 지금 진정한 20세기의 스포츠 영웅을 찾는다는 의미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인터넷 영화사이트 아이씨네박스
(www.icinebox.com)와 함께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되었으며 총 2552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이 설문조사 결과 네티즌이 뽑은 20세기 최고의 스포츠 영웅으로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 그의 말과 같이 빠른 몸놀림과 타이슨을 능가하는 파워풀한 펀치를 보여주었던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45%(1052명)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미 CNN이 발표한 20세기 최고의 스포츠 영웅, 타임지가 뽑은 20세기 위대한 인물 20인에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최고의 스포츠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는 알리가 국내 네티즌들에게도 다른 스포츠 스타들을 제치고 20세기 최고의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되었다. 2위로는 은퇴 후 최근 코드에 복귀해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단이 35%(904명)의 지지로 2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축구의 황제 펠레(8%, 196명), 골프의 신동 타이거 우즈 (7%, 164명), 야구계의 전설 베이브 루스 (5%, 136명)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영화 <알리>는 20세기 최고의 스포츠 영웅 알리가 1964년 소니 리스톤과의 타이틀 매치로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획득한 후 다시 1974년 조지 포먼과의 타이틀로 챔피언 밸트를 되찾기까지의 과정을 다이나믹하고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영화는 <맨 인 블랙> <인디펜던스 데이>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등의 작품으로 흥행배우의 입지를 굳힌 윌 스미스가 알리역을, <라스트 모히칸> <히트> <인사이더>등의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던 마이클 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알리 역을 맡은 윌 스미스는 전성기 때의 완벽한 알리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몸무게를 18kg이상 늘렸으며 하루에 6시간 이상씩 1년간의 하드트레이닝으로 알리로의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윌 스미스는 2002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최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화 <알리>는 미국에서 지난 크리스마스에 개봉해 개봉 첫날 1,021만불의 엄청난 흥행 수입을 올리며 역대 크리스마스 개봉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폭발적인 흥행성적을 기록했으며 윌 스미스의 뛰어난 연기로 언론과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알리>는 2002년 3월 1일 국내에 전격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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