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한마디! 쌍둥이 형제의 엇갈린 운명, 액션 느와르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2017년 12월 27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돌아와요 부산항애愛>(제작 (주)블랙홀엔터테인먼트, (주)라쉬반) 언론시사회가 12월 26일 오후 4시 3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박희준 감독과 주연배우 성훈, 조한선, 공정환이 참석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각각 경찰과 범죄조직의 2인자로 성장한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그린 액션 느와르. <용가리>(1999)에서 각본을 담당했던 박희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훈은 부산 최고 범죄조직인 마립칸의 2인자인 쌍둥이 동생 ‘태성’으로 스크린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정의감 넘치는 엘리트 형사인 쌍둥이 형 ‘태주’는 조한선이 맡았다. 공정환은 형제와 대립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상두’로 비정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외 윤소이가 형제의 첫사랑 ‘찬미’로 함께했다.

박희준 감독은 “나는 홍콩 느와르 세대로 학창시절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 감성을 한국적 느와르로 완성하고 싶어서 오랫동안 준비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또, “일부러 화려하게 연출하기보다는 현실적인 액션에 포인트를 뒀다”고 액션 연출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쌍둥이 형제 ‘태성’과 ‘태주’, 이를 조여가는 ‘상두’가 영화의 포인트이다. 실제 그들을 연기한 성훈과 조한선 그리고 공정환 배우의 조합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 배우들을 만난 건 개인적으로 행운”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쌍둥이 형을 연기한 조한선은 “형제애가 마음에 들었다”며 “전작 <마차타고 고래고래>(2017)가 밝고 명랑한 작품이었기에 진지하고 뜨거운 영화라 끌렸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쌍둥이 동생을 연기한 성훈은 “드라마에서 실장님 같은 부드러운 역할을 주로 하다 보니 남성적인 느와르 영화를 하고 싶었다. 좋은 선배와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쌍둥이 형제와 대척점에 있는 공정환은 “조한선이 주인공이라고 해서 같이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공조>(2017) 이후였는데 대사가 있는 악역이라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박희준 감독은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영화를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게 한 영화”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공정환은 “연말에 큰 영화들이 많이 개봉한다. 큰 영화는 큰 영화대로 작은 영화는 작은 영화대로 의미가 있는 거 같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1월 3일 개봉한다.


- 홍콩 느와르 요소는 다 갖췄지만 감성과 디테일은 부족한
(오락성 4 작품성 4 )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17년 12월 27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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