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패러사이트>(가제)가 송강호를 비롯한 1차 캐스팅을 완료했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설국열차>(2013) 이후 네 번째 만남을 성사시켰다.
독특한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패러사이트>는 송강호의 아내 역에 장혜진을, 두 사람의 아들과 딸 역에 최우식과 박소담을 선발했다. 이선균과 조여정은 또 다른 부부로 출연한다.
<패러사이트>는 뜻 그대로 ‘기생충’을 의미하지만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는 23일(화) “영화에 기생충은 등장하지 않는다. 호러도 SF도 아니다. 독특한 가족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가족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봉준호 감독의 말을 전했다.
1차 캐스팅을 완료한 <패러사이트>는 이선균, 조여정 부부의 고등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 역을 추가로 캐스팅할 계획이다.
<패러사이트>는 2019년 공개될 예정이다.
● 한마디
매번 강렬한 인상 남겼던 봉-송 조합, 네 번째도 성공하길
2018년 1월 24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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