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한마디! 뮤직 비디오 감성 그대로, 한·베 합작 <라라>
2018년 2월 9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한국 · 베트남 합작 영화 <라라>(제작 (주)도너츠 컬처, HK FILM) 언론시사회가 2월 8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한상희 감독과 주연 배우 산이, 정채연, 치푸, 진주형이 참석했다.

<라라>는 슬럼프에 빠진 작곡가 ‘지필’(산이)이 우연히 SNS에서 피아노곡을 듣고 그 곡의 주인인 ‘미’(치푸)를 찾아 베트남으로 떠남과 동시에 헤어진 여자 친구 ‘윤희’(정채연)의 흔적을 따라가는 판타지 로맨스. 한상희 감독이 연출했다.

한상희 감독은 1998년 자우림의 뮤직비디오 ‘미안해 널 미워해’로 시작으로 50여 편이 넘는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CF 계 베테랑이다. 첫눈(2007), 절벽 위의 트럼펫(2015), 와스레유키(2015) 등 로맨스 영화와 한일 합작 영화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라라>는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로 이름을 알린 다이아의 ‘정채연’과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유명한 래퍼 ‘산이’의 첫 스크린 도전작이다. 베트남 여배우 ‘치푸’가 유명한 작곡가를 꿈꾸는 카페 알바생 ‘미’로 출연한다.

영화의 제목인 ‘라라’는 ‘Live Again, Love Again’에서 머리글자를 따와서 완성한 것이다.

1인 2역을 연기한 정채연은 “너무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스크린을 통해 관객에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감사하다”며 “산이 선배와는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산이는 “채연이 밝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성격이라 오히려 많이 배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 ‘지필’이 작곡가이기 때문에 직업적인 면은 연기하기 수월했는데 극 중 그의 성격이 말이 없고 내성적이라 감정을 표현하는 게 어려웠다”고 전했다.

극 중 ‘지필’의 친구로 출연한 진주형은 치푸와의 열애설에 대해 “촬영이나 뮤직 비디오,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자주 만나서 친해졌을 뿐”이라며 “순수한 친구사이”라고 못 박았다.

치푸 역시 “진주형과 같이 일해서 기쁘고 친한 친구사이지만, 오늘은 <라라>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라라>는 베트남에서 지난 2월 2일 개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치푸는 “베트남에서 한국 합작 영화는 처음이다 보니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배우와 스트리 등 영화 전체에 대해 반응이 좋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OST가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상희 감독은 “<라라>가 극 영화이지만 음악의 비중이 아주 높은, 깊은 감성을 지닌 영화”라고 소개하며 “규모는 작으나 한국과 베트남 합작으로 만들어진 의미 있는 작품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라라>는 2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 장편 뮤직 비디오가 있다면 이럴까
(오락성 4 작품성 4 )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18년 2월 9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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