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가 오는 4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간 <제주를 넘어, 4·3 영화특별전(Beyond JEJU 4·3 Cinema Special)>(이하 <4·3 영화특별전>) 을 진행한다.
<4·3 영화특별전>은 제주 4.3 사건 70주년을 맞아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영화들을 재조명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특별전. 3개 섹션 총 9편의 작품으로 구성됐고 모두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아래는 섹션과 해당 작품 목록
▶ 섹션1: 오멸 감독의 제주, 끝나지 않은 역사
<끝나지 않은 세월> 감독 김경률, 2005
<이어도> 감독 오멸, 2011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 감독 오멸, 2012
<눈꺼풀> 감독 오멸, 2016
▶ 섹션2: 다큐, 기록과 기억 사이
<레드헌트> 감독 조성봉, 1996
<레드헌트2: 국가범죄> 감독 조성봉, 1999
<비념> 감독 임흥순, 2012
▶ 섹션3: 장르, 비극적 역사의 재구성
<이재수의 난> 감독 박광수, 1999
<퇴마: 무녀굴> 감독 김휘, 2015
일부 영화 상영 이후에는 감독, 역사학자, 영화평론가와 함께 하는 GV(관객과의 대화) 및 인문학 토크가 마련돼있다.
<4·3 영화특별전>은 아리랑시네센터 3관 (성북구 아리랑로82)에서 진행된다.
● 한마디
미세 먼지가 심한 요즘, 4월 첫 주말 나들이로 무료 영화 관람은 어떨지?
2018년 3월 29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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